참으로 안타까운 경기였으나'' 치떨리진 않았습니다.
김동수 | 2010-05-05VIEW 2359
오늘 부산과의 경기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사실'' 이 '아쉬운' 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너무 부산에 밀렸기 때문에 패배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부산의 공세를 생각하면 사실 1-0 패배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산의 공격이 날카로운 면은 없었으나' 정말 중원싸움에 경남이 많이 밀렸습니다. 부산의 골 찬스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부산은 역습을 통해 결국 결승골을 기록했었죠. 경남은 오늘 이렇다 할 공격 조차 못 해보고 패했습니다.. 지난 전북 원정 1-1 무승부 이후에는 정말 돌아버릴것 같이 치가 떨리고 슬펐습니다만' 이번 부산전 패배는 아무래도 당연한 결과였다고 봅니다. 선수들 2G 연속 무승에 빠졌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시고 정규리그는 전반기 부산전을 끝으로 월드컵 이후에 다시 하겠지만 컵대회에서도 경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꼭 멋진 경기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남 FC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