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전북전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은 만점 활약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중계를 보면서 느낀건 전반전 오버페이스 부분인데요. 후반들어 경남 선수들 대부분이 다리에 경련이 일고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서＇ 수비라인을 낮추고 역습을 노릴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루시오 선수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김동찬 선수 경련장면 카메라에 여러번 잡히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전북전 뿐만 아니라 지난 수원 포항 성남 서울등 몇몇 경기에서 후반전에 유독 체력이 떨어진 느낌이 많았습니다. 체력에 대한 안배가 필요할듯 보여집니다. 경기템포 조절로써 체력을 만회가능하고' 볼을 계속 소유하면서 체력 안배에 효과를 줄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5월로 접어들었고'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분명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5-6월에 있을 리그컵 대회에서도 주전' 비주전 선수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전' 재작년과 작년에도 그랬지만 경남에겐 항상 까다로운 팀이네요. 그래도 오늘 보여준 전반전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수원 포항 성남 서울 전북 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었는데 4승 1무는 대단한 성적이라고 봅니다. 경남 몇몇 선수들은 성장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앞으로 남은 리그와 컵대회도 방심보다는 도전하는 자세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