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선수 이제 좀 적당히 했음 합니다.
강재화 | 2010-04-07VIEW 2488
제가 칭찬에는 억수로 많이 인색 하지만' 김주영 선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벅차 올라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군요. 작년부터 꾸준하게 눈 여겨 본 선수가 2명이 있었습니다. 송호영' 김주영 선수였습니다. 송호영 선수는 타 팀으로 이적 확정 됐을 땐 정말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요즘 저는 개인적으로 김주영 선수 보러 경기장 갑니다. 6라운드 모든 경기 90분내 김주영 선수만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역시 김주영”이란 말과 함께 양 손 엄지 손가락이 저절로 치켜 세워 집니다. 김주영 선수에 대한 기대를 안고 보았든 울산 첫 경기. 수 많은 거친 파울을 당하며 끝까지 그라운드에 눕지 않고 쩔뚝 거리면서까지 아픔을 참으려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함께 다시 한번 반해 버렸습니다. 헤딩이면 헤딩' 태클이면 태클' 빠른 판단력으로 인한 상대 패스 차단' 위험 사항에서의 볼 처리 등등 경기력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김주영 선수 경기 모습을 보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겁니다. 앞으로 홍명보 선수를 이을 대한민국 대표 선수라는 생각이… 아니 생각이 아닌 확신이 생깁니다. 지금 당장 대표 경기에 나서도 충분 하다는 생각 입니다. 허정무 감독 정말 선수 보는 눈이 없다는… 요즘 말 많죠… 조용형' 강민수... 둘이 합쳐도 김주영 선수 하나만도 못 할겁니다. 얼마 전 수원전 때 서로 비교 해 본 결과 강민수는 김주영 선수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 선수였다는.. 건방진 얘기지만 제가 좀 보는 눈이 있습니다. 2002 월드컵이 끝난 후 전 개인적으로 박지성은 눈에 들지 않았지만' 이영표 선수는 분명히 유럽으로 진출 할거란 예상을 했었죠. 박지성 선수 만큼 오르지 못했지만' 그 당시 잠재력은 더 높지 않았나 싶군요. 그 이후 눈에 띄었든 선수. 참으로 네가지 없는 X이라고 욕 하면서도 축구 실력' 센스 하나만은 인정 하지 않을 수 없었든 이청용 선수. 국내 리그를 보지 않는 오직 EPL에만 관심이 있던 친구와 입 씨름을 했든 2년 전 기억이 나는군요. 박지성 보다 앞으로는 이청용을 기대 하라는 말에 화 까지 내든 그 친구. EPL 진출과 함께 이청용 선수 활약에 요즘 일부러 저를 피하고 있죠. 이영표' 이청용 선수에 이어 세 번째로 김주영 선수가 제 눈에 후~욱 하고 들어 왔습니다. 그것도 경남에 아들로 말 입니다.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계속 이런 추세라면 당당 내년 시즌 설로 갈 거 같다는… 제발 이러한 말도 되지 않는 제 생각' 바램이 거짓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적당히 하면서 계속 경남에 남아 주셨음 하는 바램... ""김 주영 선수 50년 노예 계약서 도장 찍읍시다"" P.S) 작년 헤어 스타일이 더 맘에 들었다는… 차두리 처럼 강해 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