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아니지만
김대현 | 2010-03-15VIEW 2129
저는 이영오님과 마찬가지인 경남축구팬입니다. 이영오님보다 약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서 카드섹션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서포터즈 연합회에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약간의 답변을 할려고 합니다. 1번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정말 걱정입니다.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해보고 시도도 해보는데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휴지폭탄이나 카드섹션도 그렇게 참여해보시라는 의도로 실시하였습니다. 축구 보시면서 즐길고 추억거리가 생기면 애착도 많이가고 더 재믿을것 같아서요. 2번 질문은 개인적인 생각은 별로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단에서도 물품팔아서 그렇게 수익이 남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작년에는 시즌권을 사면 겨울 잠바나 트렉슈트상의를 무료로 주는등 공격적인 시즌권 판매를 통해서 경남fc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스포슈머란 가격할인을 통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브랜드 이미지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구단에서는 어린이영어축구교실과 유스시스템을 통하여 다양한 유소년 프로모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차후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양성해서 스포슈머를 키우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인것 같습니다. 3. 1만5천석의 축구전용구장의 일반석 1만원' 청소년 3천원이면 성인년간회원 5만원이면 싼 것 같은데요. 이정도 구장이면 상암의 가격보다 더 싸고 시각도 더 좋은 같네요. 4. 동감입니다. 선수들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어제같이 중요성 있는 경기에 비기고 들어가면서 웃고 장난치면서 들어가는 선수가 있었다면 아마 정신상태가 문제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의 흥분상태에서 보안상의 거리없이 일반인과 부딛치면 사고의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이외의 선수와 거리를 좁힐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나 이벤트가 있다면 좋겠네요. 프로필책자는 동감입니다. 추측하면 지금까지 배포한 클럽안내책자들이 비용대비 효과가 없어 이제 안만드나 봅니다. 5. 진짜 동감입니다. 6. 이 질문 답할려고 지금까지 글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이디어 내고 서포터즈연합회원님들과 고생해서 시도했는데 완전 실패했습니다.서포터즈가 구단의 돈을 축내서는 안되는데' 이번 건은 본의 아니게 구단을 설득해서 종이를 구입하도록 요청했고 우리 회원님들의 땀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완전 실패하였지만' 저는 5000석(e석 전체 좌석수) 정도는 쉽게 채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년에도 개막전에서는 거의 20'000명 정도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좌석을 유도하면 5'000석은 채울줄 알았는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인지 관중석이 다 차지 않았습니다. 카드섹션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젊어서인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다른 팀들이 하는걸 왜 우리 경남사람은 못한다고 생각하싶니까? 수원' 서울' 전북' 인천사람들은 팔 3개달린 사람아니잖아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5'000석 별거 아닙니다. 개막전이기에 충분히 도전해볼만했고 계산상으로도 채울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카드섹션으로 새길려고 했던 글은 '위대한 경남인'입니다. 저는 우리가 나약하고 젊잖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항쟁' 마산의 야구문화에서 보듯이 약하고 점잔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5번에서 님이 말씀하신데로 보다 과감한 마인드로' 팬과 함께 하는 경남fc가 되었으면해서 피같은 돈과 노력을 투자해서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번과 같은 좋은 기회가 온다면 우리 홈경기장에 '위대한 경남인' 꼭 새겨놓고 싶습니다. 꼭 다시 도전할 좋은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토론을 위해서 적은 글 아닙니다. 토론하기 싫어요. 피곤해서요. 그냥 좋은 아이디어 주시면 구단프런트가 참고하실것 같네요. 우리 같이 관심많이 주시고 멋진 경남한번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