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처음이자 국내 프로축구단에서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어린이 영어 축구교실을 3월 6일날 개설하게 되어서 부픈 가슴을 안고 아이들과 함께 나선 첫 날.... 비가 와서 다소 걱정스러웠지만 프로그램의 매끈한 진행이 비맞아도 즐겁고 추워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와 보신 분들은 모두 다 아시겠지만 외국인 코치 선생님들이 축구의 기본 기술을 영어로 진행하시고 바로 축구장으로 향하여서 영어 코치 세분이서 로테이션하면서 아이들의 기본기를 가르쳐주시고 미니게임까지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서 흥분을 하였던지 2시간의 수업이 20분처럼 느껴지고 비가와서 한기가 왔을 법도 했을텐데... 조무라기들의 몸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났답니다...ㅋㅋ 새파란 잔디에서 경남FC의 멋진 유니폼을 입은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멋지고 대견스러워서 감동먹었어요.. 앞으로 이런 어린이 축구 교실이 많이 생겨서 미쳐 등록 하지 못한 친구들도 모두모두 모여 즐겁고 신나게 영어도 배우면서 축구의 재미를 알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