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우리 경남의 응원문화 이젠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김성훈 | 2010-02-12VIEW 2306
설마 올시즌에도 학생응원단에서 주도하는 응원하는건 아니겠죠? 물론 그분들도 나름 애는 많이 썼고 노력도 참 많이 하시던데...그에 비해서 호응이나 결과는 영 아닌것 같아서요. 또 버전이 옛날 버전이고 축구와 어울리지 않는 응원들이 있어 따라하기도 좀 민망했었습니다. 행여 그럴 생각이셨다면 제발...스답!해주세요. EPL이나 프리메라리가 세리아A 의 경기를 보면 제일로 부러운 부분이 응원문화입니다. 우리 새로생긴 홈구장 전국최고의 수준아닙니까? 여기서 한 목소리로 부르는 정말 신나고 좋은 응원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기존에 있던 그...손발이 오그라드는 그것은 응원가라 하지 말아주세요. 그건 응원가 아니잖아요. 그냥 '가'지. 유럽에 수많은 팀들이 각자 따로 만든 노래들도 있지만 같은 음에다 가사만 다르게 붙여서 쓰는것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유럽에선 축구경기에 쓰는 응원가를 우리나라에선 야구판에서 먼저 쓰고 있더군요. 굳이 새로 만든다 해서 기존의 손발 오그라드는 응원가 말고 일단 유럽에서 쓰는 그대로 쓰는것이 어떨까요? 돈도 안들고 또 이미 검증받은 응원가이니까요. 예를들어 제일 쉬운걸로 이게 있죠. (롯데에서 자주 쓰는거 같던데요) "경~남에 김~동찬! 경~남에 김~동찬! 워~워~워~워~ 경~남에~ 김~동찬!(1회반복)" 대따 쉽지 않습니까? 선수가 좋은 플레이 펼치거나 골을 넣었을때 다같이 부르는 장면~~!!! 정말 올 시즌부터 정말이지 이런 응원문화를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 사실 그간 창원구장이 크기만하고 무슨 장례식장도 아니고...정막만 가득흐르고... 이건 아니자나요. 야구장에 사람들 많이 가는게 응원하는게 재밌다는 것때문에 시작해서 재미붙이고 또 팬 되는 사람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모을려면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짓을 하면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우리 갱샹도 사람들은 알아서 하시라면 부끄러버서 못하니 구단에서 (성인!!프로!!!)응원단을 조직해 가사집 뿌리고 경기 시작전 연습도 하고 노래도 계속 틀어주고 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응원문화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응원단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고 여타 시도를 하자는 것입니다) 글이 길었습니다만 정말 올시즌 부터는 재미나게 보고싶습니다. 응원도 목터지게 하면서 말이죠. 부디 우리팀을 응원하고 싶다는 제 소망을 꼭 들어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