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근철 선수............
김민석 | 2009-12-16VIEW 2400
매 시즌이 끝날때마다 불안했습니다. 재능이 많고 분명 도민구단인 경남보다는 대우가 좋은 팀에서 뛰어도 충분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김근철 선수만큼은 정말 경남에서 계속 뛰었으면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비운의 천재가 아닌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경남 중원의 핵심이였던 선수와 이별이군요. 김근철 선수가 경남 창단 1호골을 넣고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제 창단멤버는 김동찬 선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김진용 선수를 보내야 했던 그날만큼이나 우울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