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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님 이하 선수단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박장원 | 2009-11-01VIEW 2285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전북전을 TV시청했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고 아 안되는구나 싶었는데' 후반 김동찬 선수의 2골로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추가골 허용이 무척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챔피언쉽도 단 승점 2점으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경남은 팀컬러가 없었습니다. 후반기에 보여준 경남의 경기력은 축구팬 대다수가 놀라고 또 인정할 정도라 봅니다. 언론들도 많이 주목했습니다. 후반기 홈에서는 무적이었고' 원정에 가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 전북처럼 강한 압박축구를 펼치는 팀에게는 경남 팀컬러가 나오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지난 수원 1-3 패배경기도 그렇구요. 오늘 전북전에서도 수비진에선 걷어내기 바빴고' 미드필더들도 예전에 보였던 세밀한 패스웍이 되지 않은게 참 아쉽습니다. 공은 둥글기 때문에 축구경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경남이 앞으로는 쉽게 승점을 내주는 팀은 아닐것이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광래 감독님이 말씀하신 내년시즌을 목표로 두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올 시즌 보여졌기에 말입니다. 이제 왠만한(?) 상대팀들은 무섭지 않습니다만. 내년엔 오늘 전북같은 타이트하면서 압박하는 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챔피언쉽은 아쉽게 됐지만 사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김병지 선수의 500경기 출전을 축하드립니다. 조광래 감독님 이하 선수단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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