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지수입니다. 여러 우리 경남인들의 도움으로 결혼식 무사히 마치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없는동안 두경기나 치뤄지고 어찌나 안타깝던지...신혼여행가서도 경기가보고싶어서 여행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ㅎㅎㅎ 한마디로 여러분이 그렇게 씹고(아..언어선택이..품위없어 ㅠ) 계시는 경남의 진경기는 제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경기였다구요 ㅋㅋ 이기면 신나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나오면 더신나는게 당연지사지만 진다고 나의팀 경남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특정선수안나온다고 나의팀 경남 아닌거 아니잖습니까?^^ 조금만 좋게좋게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더욱이 열심히 잘 해보려고 애쓰는 어린선수의 기를 죽이는 글들을 보고있으면 아.. 왜 저러실까..... 하는 생각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당. 우리 선수들 사내자식들이 되가지고 생각보다 여리고 순수해선지 게시판 글들 보고 상처를 그렇게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앗싸~ 내가 욕한거 보고 기죽고 상처받았다니깐 좋다~ 하실 분은 안계시겠죠? 나 좀 속시원하자고 하고싶은 말 다하지마시고 그말을 듣고 상처받을 사람 입장도 좀 생각해서 글을 적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미디어법이다 머다 땜에 오늘같이 국회에서 난리 개판도 안날텐데말이죠 ^^;; 또 압니까? 울 감독님 지금 이 어린선수들 가지고 욕을 이렇게 많이 잡숩고 계시지만 몇년뒤 이놈들이 잉글랜드다 스페인이다 이적하며 돈 팡팡 터트려줄지?^^ 즐거운 상상을 하였으면 좋겠씁니다. 저희가 바라는 만큼 상상하는 만큼 이뤄질꺼라 믿어봅시다. 그리고 글을 읽다 보니 먼가 일이있었떤걸 아시나 본데.. 축구는 단체운동이니 단체에 해가 될 행동을 한다면 마땅 책임을 져야하는게 프로가 아닐까싶네요.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보다 탓부터 하려든다면 그게 프로일까요? 본인이 진정 뉘우치고 다시 재기하고싶다면 그런 열정이있는 선수라면 저는 그열정으로 다시 분명히 일어날꺼라 믿습니다. 그선수가 그렇게 일어날수있도록 하는데 팬이 줄수있는 도움은 감독과 다른선수들을 비방하는것이 아닌 그선수를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다려주는게 아닐까요? 너무 특정선수만 사랑하지 마시구요. 우리 선수들 다 사랑해주세요. 주제넘지만.. 너무 경남FC가 좋고 우리의 이름을 단 선수한명한명이 모두 너무 소중한 한팬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