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경기를 마산에서 보게되었다. 오래 전에 본 홈경기에서의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의 어설픈 실력과 패싱력등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경기에서의 그들의 발전은 놀라웠다. 강팀 포항을 오히려 압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시작부터 뜻하지 않게 수비실수와 초반 상대의 강력한 힘에의한 슈팅허용으로 실점하고 이어진 페널킥에서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결국 경남이 무릎을 꿇었지만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든다. 새로 영입한 중앙 미드필드 마르셀의 몸놀림과 패스웍은 돋보였고＇ 패널킥실축으로 다소 위축되어 보였지만 마르셀도 희망적으로 보였다. 토다가 가세하면 중앙이 더 안정적일것 같다. 올해는 최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매 게임마다 조금씩 발전한다면 내년에는 어느 강팀들도 쉽게 넘 보지 못할 것이다고 감히 생각든다. 모두가 파이팅했으면 한다. 경남FC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