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경기 못 이겼다고 감독님 사퇴하라는 분들은
이민준 | 2009-04-27VIEW 2145
아마 경남 팬이 아니신 듯 하네요.. 아니' 설사 경남 팬이라도 그렇게 극단적인 주장을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짧은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올해 새로운 얼굴들이 스쿼드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베스트 11의 주축은 신인들이죠. 대학에서 바로 드래프트로 온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 많이 떨어지므로 위기 관리 능력이 많이 약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가 우리에게 독이 되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이기는 경기를 경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는 경기를 경험하면서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을 곱씹어 보고' 그로 인해 플레이에 발전이 올 수 있지 않나요? 지금 신인 선수들의 실력은 기존 선수들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차이는 경험이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결국엔 좋은 선수로 거듭나게 되는 거죠. 하여튼 우리는 예전보다 더 큰 목소리로 경남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눈 앞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단 미래를 봤으면 하네요. 미약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감독님' 코칭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선수 여러분 팬들은 여러분들을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홈경기 만큼은 승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 여러분들' 특히 신인 선수 분들은 최근의 패배는 다음 시즌 정상을 위한 약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뛰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