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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질수도 이길수도 있지만?

조수운 | 2009-04-26VIEW 2122

오늘 경기에 패인은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포지션 변화에 따른 선수들이 적응을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수비수가 미디필더로 미디필더가 공격수로 그러니 엇박자가 나자 않았나 싶어요. 수비선수는 수비를 전담하는 플레이로 경기를 해 왔고 미디필더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포지션을 보세요. 아무리 1승에 목이 말라도 정석을 걸어야지 샛길로 빠지면 되겠습니까? 급하고 초초한 마음이야 모르지 않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건 같군요. 잦은 패스 미스가 왜 나왔을까요? 그리고 안되는 공격수는 제발 j'l 믿어주는 것도 좋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상대팀보다 한발 앞선 교체 타임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요. 항상 실점 후나 상대팀에서 먼저 교체를 한 다음 밀리는 양상이 되면 뒤 늦게 선수 교체를 하는데 그러면 경기 흐름을 빼앗기고 난 다음이라 경기를 뒤집기가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오늘 출전하지 않은 선수중에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음지에서 항상 열심히하는 선수가 있지요. 개인 플레이 보다는 팀플레이에 중심을 두고 경기를 하는 것 같은데 보기에 따라 팬 입장에서는 눈에 차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확연이 알 수 있으니까요. 정확한 패스웍과침투패스를 날까롭게 하는 것을 자주 보았거든요. 어느 선수라고 지칭하지 않아도 대충 짐작이 가는 선수가 있지요. 많이 움직이지만 개인 플레이를 자주 하지 않다보니 관심에 대상에서는 좀 멀어져 있지만 경남에 지금 필요한 선수가 이러한 선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수비에서의 패스는 정말 아닙니다. 수비선수의 역활은 말그대로 수비아닌가요. 때때로 공격을 할 수도 있겠지요.도가 지나치는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던데 그럼 그 자리는 누가 지키나요.특히 용병선수 자주 목격 됩니다. 오늘 경기만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공격은 개인적으로 정말 눈에 차지 않습니다. 빠른 선수는 있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으니 무용지물이고 장신공격수는 헤딩 능력이 미미하고 공격에 핵이 되어야 하는 공격수들이 이렇다보니 경남 1승에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중앙 미드필더의 역활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와공격에 중심에 있으니까요. 아무리 미드필더에 뛰어난 선수가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수비와공격에 바란스가 맞지 않으면 무슨 다리 역활을 하겠습니까? 지금 경남의부진은 공격과수비 불안에서 오는 것은 아닌지 저의 좁은 소견에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오늘은 미드필더도 맘에 안 들었습니다. 거의 xx수준이 아니었나 싶네요. 속상하고 경남을 사랑하는 마음에 마구 지껄였는데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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