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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은 가지가지.. 그리고 [건의]

김세훈 | 2009-04-14VIEW 2109

개인적으로올해 경남FC 플레이를 보면서 신인들의 활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기분인 좋습니다. 특히' 이용래' 노용훈' 김태욱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기대이상으로 훌륭합니다. 그런데 노용훈' 김태욱 선수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네요. 그 비판을 보고 허걱했습니다. 정말 보는 눈은 제각각이구나..라고 노용훈 선수는 일단 많이 뛰어주고 있어서 지금까지 6경기 동안 경남이 미들을 내어준 적이 없는 것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짧은 패스 내어주고 패스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움직여서 다시 패스를 받아주는 능력이 뛰어나서 좁은 공간의 볼 경합에서 좀처럼 밀리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후반 체력 저하가 조금 보이긴 하지만' 양산경기 보니까 슈팅력도 갖추고 있는 것 같더군요. 김태욱 선수는 아주 탄탄하다는 첫느낌입니다. 일단 윙백이 갖추어야 할 요소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 몸싸움에도 크게 밀리지 않고'' 이것으로도 충분히 합격 아닌가요? 크로스를 올리는 회수가 적어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조금 더 성장하면 화이팅 넘치는 대형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 보는 사람 마다 보는 시각은 제각각인 것 같네요. 그리고 기억해야 하는게'' '감독이 아무리 졸이라도 아마추어보다 못할까?' 프로축구 본지 10년 다되어가면서 새롭게 느끼는 말입니다. 특히나 선수보는 눈은 확실히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건의사항] 본부석 맞은편에 지들 맘대로 응원 주도 한답시고 엇박자 내면서 설치는 창원대응원단(?) 얘들 못하게 하면 안되나요? 경기 몰입에 엄청난 방해가 되고' 관중들이 서포터스에 '경~남~' 구호에 맞추어 소리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1990년대 초 축구장에서 볼 수 있던 장면이죠.. 그렇지 않나요? 설마 구단에서 일부러 부른 것은 아니겠지요? 좀 자제 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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