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선수는 어디로?
조수운 | 2009-03-24VIEW 2217
실력있는 외국 용병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너무 용병선수들에게 의존하는 한국 스포츠계를 보면 조금은 한심해 보이네요. 경남도 외국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토종선수 발굴에 좀 더 힘을 쏟아 앞을 보는 시안을 가졌으면 합니다. 용병선수들이 실력은 있을런지 모르지만 축구의 기본이 되는 조직력을 많이 깨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남의 인디오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너무 지나친 자신감에 동료들과의 협력 공격이나 수비를 하지 않고 개인기에 치우친 플레이를 많이 하더군요. 한.일 월드컵을 보면서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 않았나요. 과연 우리 국가대표팀이 4강까지 올라 갈거라고 점치었던 전문가는 없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진흙속에 숨어 있던 진주 같은 선수들을 발굴하여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모릅니다. 경남에게 필요한 것은 용병선수가 아니고 돌을 보석으로 바꾸는 작업이 일 급하게 느껴집니다. 조직력을 해치는 용병보다는 토종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경남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지금 뛰고 있는 신인선수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용병보다는 토종선수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네요. 경남 화이팅 조광래 감독님 화이팅. 코칭스텝 보이지는 않지만 화이팅 당신들이 있어 경남도 존재하는 것입이다. 제주경기에서는 신인 토종선수들의 화이팅 기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