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FC 공정률 53% 연말준공
편영진 | 2009-01-14VIEW 2199
국내 축구 인프라 확충과 축구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영남권 축구센터가 연말까지 준공될 전망이다. 13일 창원시는 총사업비 1151억 2200만 원을 들여 사파정동 30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영남권 축구센터의 공정률이 50%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축구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는 국내외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정률이 50%를 넘어선 영남권 축구센터 조성 사업 현장. 시험 운전을 거쳐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작은 사진은 조감도. /창원시 제공 현재 축구센터 22만㎡ 터에는 관중석 1만 5000석을 갖춘 주경기장 등 축구장 5면(천연잔디 3면' 인조잔디 2면)과 풋살구장 1면' 하프 돔구장 1동' 교육훈련 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9월까지 주경기장과 청소년수련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까지는 조경과 도로포장' 현장 정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후 시험 운전을 거쳐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내달 전체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8월까지 보조경기장 조성공사도 끝내기로 했다. 특히 축구센터에는 주경기장 앞 광장을 중심으로 도심형 실개천 등 수변공간과 센터 외곽 순환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돼 축구 전용시설 역할 뿐 아니라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와 동계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