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일 올스타전 경남FC김진용선수출전 축하!!

이신점 | 2008-07-10VIEW 2116

부활한 골잡이 김진용에게 한·일전 한 방을 기대한다.’ 경남FC 김진용(25)이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올스타전’(JOMO CUP 2008)에 한국 K-리그 올스타로 나선다. 인터넷 팬투표로 K-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차범근(수원) 감독은 7일 일본서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한·일전에 나갈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팀은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됐고' 올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한 김진용은 정조국(서울)' 에두(수원)' 모따(성남)' 라돈치치(인천)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는 최효진' 박원재(이상 포항)' 김치우(전남)' 조원희(수원)' 최성국(성남)' 정경호(전북)' 장남석(대구)' 고명진(서울) 등 8명이 명단에 올랐고' 수비수 김형일(대전)' 이정수(수원)' 김치곤(서울)도 일본팀과 맞붙게 됐다. 골문은 이운재(수원)와 김영광(울산)이 맡았다. 일본 J-리그 올스타팀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김남일(빗셀 고베)과 북한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나란히 뽑혔다. 한국 선수가 일본 올스타로 발탁되기는 여섯번째로' 홍명보(올림픽대표팀 코치)' 황선홍(부산 감독)' 노정윤(전 울산)' 최용수(FC서울 코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별들의 잔치에서 뛰었다. K-리그 올스타는 오는 31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한 차례 훈련한 뒤 8월 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일 양팀은 내달 2일 전·후반 90분 경기로 승부를 가리며'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 없이 공동우승으로 한다. 한·일전 최우수선수는 상금 100만엔과 벤츠에서 제공하는 승용차(모델명 V350 트렌드)를 부상으로 받는다. 차범근 감독은 “K-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선발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처음 갖는 특별한 경기인 만큼 승리와 경기 내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박영록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