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를 본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 경남FC 홈피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감독님을 비난하는 글이 많은지요? 산토스 교체는 아래 김지훈씨께서도 지적하셨고 홈페이지 인터뷰에도 있듯이 부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경기에 이기고 지는 것이 어디 감독 마음대로 됩니까? 실력도 있어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하고 용병술도 타이밍이 적절해야 하고... 이기고 싶지 않은 경기가 어디 있으며 지고 싶은 감독은 없을 겁니다. 팬들의 입장에서야 한경기 한경기 개막전 이후 승리 소식이 없으니 안타까울 겁니다. 그러나 지켜봅시다. 경남이 까보레나 뽀뽀 등이 있었던 작년보다 선수 전력이 약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감독님을 비난하는 것은 아직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신중합시다. 조금 더 지켜봅시다. 이길때까지 힘을 보태 줍시다. 그것이 진정 고향 경남을 사랑하는 축구 팬 아닌가요? 다같이 다음주 일요일 전남 광양 가서 힘껏 응원이나 합시다. 우리 선수들 감독님 모두들 힘내시고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