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MBC' 축구다큐 '돌풍' 방영
정준영 | 2007-12-02VIEW 2490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마산MBC는 오는 3일과 10일 오후 11시 10분 국내 14번째 프로 축구단이자 도민구단인 경남 FC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 '돌풍'을 1.2부로 나눠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방영될 1부 '창단의 열정으로'는 경남 FC를 창단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 창단 이후 정규 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진출 등 두드러진 활약상을 담고 있다. 10일 방송될 2부 '사랑한다' 경남'은 경남 FC 창단이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다루고 있는데' 경남축구협회장으로서 창단의 주역인 전형두 전 대표이사와 2년간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펼쳐온 김현지 학생' 서포터스 'TUN'을 이끌고 있는 박균철씨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제작진(연출 김태석 기자' 촬영 김장훈 기자)은 이번 다큐의 제작을 위해 2002년 창단 추진부터 최근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5여년동안 경남 FC의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특히 내레이션은 MBC 아나운서이자 스포츠뉴스 진행자인 임경진씨가 맡아 현장감을 더했다. 마산 MBC 관계자는 " 경남 FC 창단 초기의 모든 것을 담은 '영상 백서'인 이번 다큐는 K리그팀을 소재로 한 방송용 다큐멘터리로서 처음이다 " 면서 " 두 차례 경남지역의 방영을 거쳐 전국 방송과 DVD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 고 말했다.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