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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돌풍'박항서 감독' 사의 표명<일간스포츠 펌글>

권영민 | 2007-11-07VIEW 2404

‘경남 돌풍’ 박항서 감독' 사의 표명 건강상의 이유로 6일 계약 조기종결 요청 거취 문제는 구단 이사회서 결정될 듯 올시즌 경남 FC의 4위 돌풍을 이끌었던 박항서(48)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감독은 경남 구단 이사회가 벌어지기 직전인 6일 오전 구단에 "일신상의 이유로 계약을 조기 종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최우환 사무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8월 도민구단인 경남 FC의 창단 감독을 맡은 박감독은 올시즌을 치르면서 구단 내 갈등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 창단 2년만에 경남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보여줬음에도 끊임없는 루머와 갈등에 번민해왔던 것. 그는 시즌을 마치고 휴식을 취했음에도 구토와 탈진증세에 시달려왔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박감독은 현재 모처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내년 8월까지 계약이 남아있고 이후 4개월 연장 옵션까지 걸려있는 박감독의 향후 거취 문제는 추후 구단 이사회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6일 이사회는 구단 자본 구조를 기업 지원형 컨소시엄형태로 바꾸고 경남의 전형두 대표이사의 사직서를 수리했지만 박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않았다. 경남 구단의 한 관계자는 "대표자리도 비어있는 터라 현재로서는 박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밖에는 밝힐 수 없다. 향후 계획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박감독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쳐 1989년 럭키금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94미국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 수원 삼성 코치를 거쳐 2002한일월드컵 4강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를 거쳐 경남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현재 경남은 윤덕여' 하석주 코치밑에서 훈련 중이다. 최원창 기자 [gerrard@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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