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균철 | 2007-10-16VIEW 1980
안녕하십니까 이희옥님. 아드님이 27살 정도 되었다고 하면 제 어머님과 연배가 비슷할꺼라 생각하겠습니다. 아님 아버님인가요? 이희옥님이 전형두단장과 어떤 사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의 글을 보면 "경남FC = 전형두 사장의 것" 이니깐 서포터들은 그냥 응원이나 해라.. 라고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14일 경기에서 저희에게 욕을 퍼부으면서 "응원해봐 XXX들아!~ 응원이나 쳐해!~" 라고 말한 사람과 똑같은 말을 하시는 군요. 응원이라구요? 우리의 할일이 응원뿐인가요? 화려한 응원을 바란다면 서포터는 존재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응원의 전문가는 서포터가 아니라. 치어리더니깐요.. 정말 화려하신 응원을 바라신다면 치어리더를 부르세요.. 야구장에서의 치어리더들.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서포터들이 왜 참견이냐구' 그게 과연 젊음이냐구요? 그렇게 물으신다면. 저는 그게 바로 젊음 이라고 하겠습니다. 젊음이란 잘못된 것을 당당하게 지적 할 줄 알고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구단은 기업구단과는 달리 도민구단이라는것쯤은 알고 계실겁니다. 왜 팬들이 그렇게 도민구단을 원했는지 아십니까? 그냥 단지 축구만을 좋아했다면 "기업구단"을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전략해버리는 그딴 기업구단 보다는 "도민이 하나되어' 피땀흘려 번 도민의 돈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도민의 사랑이 한낯 기업 홍보에 이용당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도민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만들어 주는걸 바랬기 때문에 [도민구단]을 원한겁니다" 도민의'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진정한 도민구단] 을 바랬기 때문에 많은 우여곡절 끝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구단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상황이 과연 투명한 경영속에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팬들이 정중하게 구단에 질의를 했는데' 허무맹랑한 소리로 . 어린아이가 칭얼대는 소리로 치부하여 무시를 하지 않았습니까? 분명히 답이 없을경우 우리는 사실로 간주하겠다고 하였는데 말입니다. 정중하게 여쭈어 보았을때는 답이 없더니.. 이제 팬들이 행동하려 하니깐.. 폭력과 폭언으로 협박하여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이 과연 [도민구단] 이 할 일 입니까? 이게 과연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도민구단] 입니까? 이희옥님 젊은이들이 행동하려 하는것을 엉뚱한 짓 철없는 짓으로 치부하지 마십시오 팬들은 분명히 질의를 하였고.. 그에 구단은 팬들의 질의를 정중하게 [갖다 씹어버렸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구단에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또 한번 더 젊은이들의 외침을 막아보시죠? 칼과 힘으로 젊은이들의 표현을 더 한번 막아보시죠? 하지만 우리의 목소리는 막을 수 없을껍니다. 이미 현재 전형두 대표는 팬들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4.19혁명 이후 국민의 신임을 잃자마자 하야 했던거 처럼.. 전형두 대표도 퇴진하심이 그나마 가는 길이 멋지게 끝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박정희처럼 끝까지 버틸려고 하다가 총맞고 암살당하는 것 보다는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 한게 더 뒷모습이 나아 보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