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지말자고 한적없다. .
홍지수 | 2007-10-14VIEW 2406
1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과 울산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상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세가지 종류의 응원이 뒤섞였다. 관중석 쪽에서는 치어리더들의 박자에 맞춰 관중들이 '경남 FC??'를 외치고. 한 쪽에서는 울산 서포터스가 깃발을 흔들었다.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낯선 세번째 '이상한' 응원은 경남 서포터스석에서 나왔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남 서포터스가 현수막을 걸려고 하자. 재빠르게 경호요원들이 달려가 저지했고. 서포터스는 북 장단에 맞춰 '경남??' 대신 경남 사장의 이름을 구호로 사용하며 '전형두 사퇴??'를 계속 외쳤다. 전반 중간 '경남??'을 외치는 구호로 돌아가기도 했으나. 다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로 바꾸며 전반전 내내 경기장엔 응원 부조화 분위기가 감돌았다. 전형두 사장과 박항서 감독. 구단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서포터스들의 불만과 항의의 표시였던 응원에 일반관중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 왜 그러는지 상황을 안다. 그러나 대화로 해결해야지. 경기장에서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안타깝다 " 며 말꼬리를 흐렸다. 창원 | 심은정기자 fearless@ -스포츠서울- ======================================================================== 대화하지말자고 한적없다. 대화를 거부한것은 그대들이다. 질의서에 대답조차 하지않은 그들이 대화로해결하자는 따위의 말을하다니 뻔뻔함에 치가 떨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