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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경기장 변경...

황승규 | 2007-09-28VIEW 2459

저만 화나는건가요? 시즌 초 들뜬 마음으로 시즌권을 샀습니다. 그 후 언제 어떤 경기가 있구나 이 경기는 꼭 가야지.. 어린애처럼 즐거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매번 바뀌는 경기 스케쥴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왜 다가올 수원전의 경기 장소가 양산으로 바뀌어야 하나요?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을해도 굳이 경기장을 변경하면서 홈경기를 어웨이 경기 처럼 치를 필요가 있나요? 약팀도 아닌 수원전인데 .. 그리고 그 다음 경기가 경남과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울산전 입니다. 수원전에서의 분위기가 울산전으로 이어지는 아니 플레이오프 까지 이어질수있는 길목에서 선수들 사기에 굉장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될 수 밖에 없는 이 경기를 왜 양산으로 옮겨서 해야 하나요? 3위와 4위' 그냥 봤을때는 별차이 없습니다. 둘다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루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이긴다면 그 다음은 얘기가 틀립니다. 그 다음 경기는 '3위VS 6위 전'의 승자의 홈에서 열리게 됩니다. 한마디로 4위를 하게되면 이기더라도 그 다음 경기는 어웨이경기란 소립니다. 연중 경기수가 타종목 프로스포츠와 비교해 많지 않은 프로축구에서 홈경기 하나를 더 열수 있다는 것은 팀의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엄청난 이득입니다. 그것도 플레이오프입니다. 경남FC 솔직히 K리그 관중순위 하위권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시즌의 성적이 다음 시즌 흥행으로 이어질 수있는 보증수표 입니다. 경남 FC.. 너무 단기적인 안목에서의 흥행만 쫓는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번 밀양에서의 북패전 처럼 비가 오는 상황에서의 만원관중과 같은 멋진 광경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이 창원 마산에서 시즌권을 사놓고 갑작스런 경기장 변경에 황당해할 분도 적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 비슷한 글을 남겼는데.. 경남FC 다시 말하지만 프로팀입니다. 프로팀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단 직원 분들 수고하시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홈경기장 변경은 시즌 중이 아닌 시즌전에 이뤄줘야 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묻습니다. ... 혹시 경남 구단에 경상남도에 속해있는 시의 시장들도 가끔씩 방문하나요? 그리고 혹시나 방문중에 구단 고위급인사들에게 자기 도시에서 경기 좀 해달라고 하나요?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어차피 양산에는 이미 '10월 10일 경남FC VS 수원삼성'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제가 이글을 남긴다고해서 다시 창원으로 경기장이 옮겨지지 않을거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창원에 계속 산다면 매년 행사처럼 구입할것으로 예상되던 시즌권은 일년도 안되서 내년 시즌을 고민하게 만드네요. 경남FC의 현재 성적처럼 위를 향해가지 못하는 구단 행정이 그냥 일반 축구팬의 시각으로 봤을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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