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축구경기 초청 감사편지 대신 올립니다.
박동윤 | 2007-07-25VIEW 2223
팬게시판 글쓰기가 안돼 박소민 어린이의 감사편지' 초청관련업무를 맡았던 제가 대신 올립니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전형두 대표이사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진주시 정촌면에 있는 전교생 37명의 작은 학교인 관봉초등학교(교장 박성옥)에 재학 중인 어린이회장 박소민입니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못하고 도시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시골 학교로 종합운동장 같은 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축구경기를 구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산골학교의 농촌어린이들을 위해 이처럼 어려운 기회를 만들어 주신 전형두 대표이사님과 경남FC축구단 여러분들께 학생들을 대표하여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1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경남축구협회 주최 경남FC 팀과 브라질 SC인터나시오날팀과의 축구경기에 우리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등 64명을 초청해주신 경남축구협회와 경남FC 축구단' 저희들의 축구경기 나들이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수고하신 마산 MBC 김태석' 김장훈 기자 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남도프로축구단홈페이지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축구협회 최용길 이사님께서 대절해 주신 차량으로 운동장에 도착하니 저희들을 초청해준 전형두 대표이사님과 황원호 경기지원팀장' 박문출 홍보마케팅팀장 등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따뜻이 맞이해 주셨으며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경기장을 들어서는 순간 TV를 통해서만 보던 초록빛 잔디로 뒤덮인 커다란 운동장과 수많은 관람석을 본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운동장뷔페에서 맛있는 저녁 대접도 받고' 협회에서 준비한 티와 경남FC가 준 모자와 사인 볼 등 많은 기념품도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수단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하게 되어 선수들과 손을 잡고 입장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려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가 마치 경남FC 축구단 선수가 된 것처럼 가슴이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특별히 본부석 쪽으로 저희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준비해간 응원피켓을 들고 목이 터져라 경남FC팀을 외치며 응원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경남FC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2대 1로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경남FC 박항서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환송을 받으며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12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왔지만 너무나 즐겁고 신난 하루였습니다. 경남FC와 함께한 오늘 하루'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길이길이 간직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축구를 사랑하고 우리고장 경남FC를 아끼고 응원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튼튼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과 희망을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커서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경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전형두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경남축구협회의 발전과 경남FC의 멋진 활약을 기원합니다. 경남축구협회 화이팅! 경남FC 화이팅! 2007.7.25 관봉초등학교 6학년 박소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