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드레이드 불가] 자본금 다 까먹을 때까지 이루어야 할 일
김세훈 | 2007-07-02VIEW 2311
경남FC는 타 시민구단에 비해 유복하게 출발한 것은 K리그 팬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관중몰이는 현재 인천' 대구' 대전의 시민구단들 중에서 비교불가의 꼴찌를 달리고 있다. 성적은 시민구단들 중에서 최상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수는 꼴찌인 것은 프런트의 무능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결정적 증거라 할 수 있다. 경남FC의 흥행으로 정치적 횡보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관련 정치인들에게 뭐 밟은 기분을 안겨주는 흥행성적임이 분명하다. 사실 경남FC의 출범을 보면 자본금은 잘모았지만 팀을 운영할 비전과 방향 제시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출범할 때와 비교하면 우울하게 허접했었다. 수도권에 있는 축구관련 종사자의 맨파워와 지방의 맨파워를 비교하면서 절대비교를 해버리는 것은 너무 잔인한 재단일 수 있으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더 많이 가지고도 흥행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프론트는 다 짤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런 마당에 자기들의 분골쇄신은 생각하지도 않고.. 정말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경남FC에 자해를 하려고 하고 있다. 사장이 파리날리던 창원종합운동장에 팬들의 시선을 끌게 만들기 시작하는 뽀뽀를 팔 수 있다고 한단다.. 뽀뽀 팔면 남는 이익을 따져보면 데리고 올때 지불한 돈 빼면 얼마 남나? 최대로 쳐줘야 10억? 절대 10억 이상의 이익은 없다. 관중 수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 10억은 당장 큰 돈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건 큰 돈이 아니다. 작년 올해 2년동안 경남FC는 자본금 많이 까먹었을 거다. 관중들 겨우 3천명대 유지시키면서 그 돈 까먹었으면 선수들을 팔 것이 아니라 프론트를 다 갈아치워야 한다. 현재 구단이 목표를 두고 해야 할 것은 현재 가진 자본금 다 까먹더라도 충성도 높은 팬들로 창원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우게 만드는 것이다. 충성도 높은 팬들이 있으면 돈이 모이게 되고 스폰서도 들어오게 마련이다. 지금은 스폰서 받은 돈을 자꾸 축내고 있어 무안하겠지만'' 그 무안함을 관중으로 채우면 현 프론트는 일차 목표를 이룬 것이라 할 수 있다. 누가 지금 현 프론트 보고 돈 벌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있소?????? 파리 날리는 관중동원 상황에서 돈을 벌었다하면 우리의 자산을 처분한 것 밖에 더 됩니까? 10년 대계를 생각하면 뽀뽀 선수는 굴러들어온 보물입니다. 그냥 차내지 마십시오. 올해 지나면 내년에는 더 비싸질 선수를 시즌중에 팔겠다는 어이없는 망상을 하는 사장은 당장 반성하십시오 현재 경남FC의 제일 중요한 첫번째 목표는 관중입니다. 돈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