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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수적 열세에도 투혼 발휘한 경남FC, 홈에서 받아들인 아쉬운 결과

관리자 | 2021-06-26VIEW 491



경남FC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혼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남FC는 26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전 이른 퇴장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밀리지 않았으나, 경기 결과까지 가져올 수는 없었다.


 


경남은 최전방 공격 라인에 윌리안-에르난데스-황일수를 배치했다. 이 세 선수가 함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오랜만이다. 또한, 경남은 많은 경기와 부상 이슈 등으로 베스트 선발진을 구축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들어 많은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라인업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 역시 명단에 다시 포함됐고, 후보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김명준이다. 이광선 대신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명준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경남은 대전의 측면을 열면서 공격을 펼쳤다. 중앙에 많은 숫자를 두며 수비를 묶은 후, 측면에서 빠른 선수들이 공간을 열어 중앙에서 마무리하는 형태였다. 특히, 왼쪽에서 윌리안과 백성동의 오밀조밀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경남은 전반 21분, 큰 변수를 맞았다. 오른쪽 풀백인 김주환이 대전의 마사에게 태클을 걸었는데, 이 태클이 상당히 위험했다. 결국, 김주환은 레드카드를 받으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퇴장으로 인해 우측 수비에 공백이 생긴 경남은 전반 28분, 황일수를 빼고 채광훈을 투입해 공격을 한 명 줄이고 수비를 다시 정비했다.


 


경기 시작 20분 만에 한 명이 없어진 채 경기를 치러야 했던 경남이지만, 리드의 선점은 경남의 차지였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백성동을 비롯한 선수들이 빠르게 연계해 중앙으로 공을 몰고 왔다. 가운데에서 공을 이어받은 고경민이 곧바로 골문으로 슈팅했고, 이 슈팅이 상대 수비의 손에 맞으며 경남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윌리안은 골대 왼쪽으로 깔끔하게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안의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이다.


 


리드를 먼저 잡았지만, 대전은 빠르게 만회했다. 전반 34분, 대전은 한 명이 부족한 경남을 상대로 많은 공격 숫자를 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남은 하프 스페이스에서 침투하는 전병관을 순간적으로 놓쳤다. 공을 이어받은 전병관은 곧바로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고, 경남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동점이 됐다.


 


경남의 퇴장 후, 대전은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 그리고 많은 공격 숫자로 수적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동점 골이 터진 직후 대전은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서영재가 가운데로 올린 크로스가 중앙의 이현식에게 정확하게 배달됐다. 이현식은 왼발로 그대로 슈팅을 찔러 넣으며 역전 골을 터트렸다.


 


수적 열세에 리드까지 뺏겼지만, 경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윌리안이 키커로 나섰다. 윌리안의 오른발 감아 때린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렸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대 앞 경합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은 취소됐지만, 후반전 경남의 공격은 날카롭게 시작했다.


 


경남은 후반 18분 에르난데스를 빼고 윤주태를 투입했다. 전방에서 단단함이 더 필요했던 경남은 윤주태를 투입해 측면과 중앙에서 버티는 힘을 높이고자 했다.


 


경남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하면서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상대가 내려앉으면서 경남의 공세 속에 진행됐다. 후반 39분에는 장혁진을 빼고 이우혁을 투입해 중원을 교체해줬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1대2로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아쉬웠던 것은 결정적인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홈에서 계속해서 아쉬운 경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경남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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