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섬진강더비 앞둔 경남FC, 광양에서 치를 복수혈전

관리자 | 2021-07-02VIEW 1782



경남FC, 섬진강을 넘어 복수혈전을 위해 광양으로 향한다.


 


경남FC는 오는 5일 7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지는 2021 K리그2 1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1패를 안은 기억이 있는 광양을 다시 찾아 경남은 반전의 계기를 맞고자 한다.


 


경남의 6월은 쉽지 않았다. 5월까지 승승장구하며 리그 상위권까지 올랐지만, 6월에는 3경기 1무 2패만을 거두며 무승으로 다시 순위가 쳐졌다.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과 결정력이 떨어진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다른 상위권 팀 역시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경남과 승점 차가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6월에 보기 힘들었던 공격수 이정협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이미 지난 경기 명단에도 포함되어 경기를 치를 준비를 마쳤다.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 윌리안과 에르난데스 또한 준비하고 있다.


 


전남과의 19라운드는 시즌의 반환점을 돈 첫 경기다. 절반을 치르는 동안은 놀라움보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기회는 충분하다. 그렇기에 경남은 반드시 전남과의 섬진강더비를 승리로 장식해 반전을 이뤄야한다. 승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남을 잡는다면, 반등의 기회 역시 함께 잡을 수 있다.


 


경남은 전남과의 통산 전적에서 9승 9무 14패로 열세에 있다. 이번 시즌 홈과 원정 각각 한 경기를 치렀고, 2패를 기록했다. 광양에서 치른 맞대결은 0대1로 마무리됐었다. 한 가지 고무적인 점은 전남의 최근 홈 경기 기록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전남은 최근 홈 3경기에서 1승 2패로 고전했다. 또한 직전 3경기 1승 1무 1패로 약간의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제 경남이 원정에서 전남을 잡아 복수혈전에 나설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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