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김종부 감독, “퇴장 아쉽지만, 선수들 잘해줬다”

관리자 | 2019-05-12VIEW 4841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수적 열세 아쉬움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위로했다.


 


경남은 12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믿었던 리그 홈 무패 행진도 아쉽게 마감했다.


 


경기 초반 출발은 좋았다. 연이어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 기대를 높일 정도였다. 그러나 우주성이 전반 18분 정조국을 막아낸 과정에서 팔을 잡아채 넘어 트려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를 안고 남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결국 제리치에게 2실점하며 무너졌다.


 


김종부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퇴장이 없었다면 이길 수 있었다. 수적 열세였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다라고 아쉬워 했다.


 


경남은 3일 뒤 대구FCFA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대구는 경남과 반대로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경남은 전력 누수에 연이은 무승 악재를 맞고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되지만, 8강 진출을 위해서 물러설 수 없다.


 


김종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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