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말컹 20골 달성’ 경남, 부천 2-1 제압...선두 질주

운영자 | 2017-09-23VIEW 6288

경남FC가 안방에서 부천FC 1995를 제압했다. 말컹의 놀라운 골 결정력이 발휘된 순간이었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경남은 리그 2위 부산을 8점 차이로 따돌렸다.
■ 선발 라인업

경남은 최전방에 말컹, 정원진을 배치했다. 중원엔 권용현, 최영준, 정현철, 브루노가 포진했고 수비는 안성남, 이반, 박지수, 윤종규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부천은 조수철, 김신, 진창수가 경남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조범석, 문기한, 닐손 주니어로 구성됐다. 수비는 김한빈, 임동혁, 김형일, 안태현이 포진했다. 골문은 최철원이 지켰다.
■ 전반전: 역시 말컹, 경남 선제골 작렬
경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격렬하게 맞붙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 싸움을 했다. 경남은 권용현과 브루노를 필두로 빠른 측면 공격을 진행했고, 말컹이 최전방 꼭지점을 맡았다.
선제골은 경남이었다. 말컹이 전반 15분 침착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결과였다. 경남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1점 리드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 후반전: ‘멀티골’ 말컹, 경남 한 시즌 최다골 경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의 득점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말컹이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받은 말컹은 강력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2016년 크리스찬이 기록한 경남 한 시즌 최다골이 경신된 순간이었다.
경남은 선수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배기종 투입으로 전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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