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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3골 폭발’ 안산을 가볍게 꺾다.

관리자 | 2017-04-24VIEW 6027


경남FC ‘3골 폭발안산을 가볍게 꺾다.


- 10경기(FA컵 포함)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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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진, 김도엽 골, 골축제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시작부터 안산을 밀어붙였다. 경남의 대표 공격수 말컹은 수비진을 괴롭히며 직접 골문을 위협할 뿐 아니라 주위 선수들에게 볼을 배급하며 찬스를 만들어갔다. 선발 출장한 송제헌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워했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경남이었다. 전반 20분 말컹은 안산 수비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끝까지 따라갔고, 황성민 골키퍼가 볼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말컹의 몸에 맞고 그 볼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말컹이 기록한 이번 골은 경남FC 통산 500호 골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이후 양 팀간 공방을 주고받다가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경남은 브루노, 박명수를 뺏고 최영준, 안성남을 투입시켰다. 후반 6분에는 경남FC 프리킥 찬스에서 정원진이 멋진 프리킥 골로 연결하며 2 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말컹, 김도엽이 안산의 골문을 노리며 안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안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경남의 수비진이 탄탄하게 지켜내며 실점 기회를 주지 않았다.
후반 28분 경남은 체력 안배를 위해 말컹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시켰고, 더 빠른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안산에게 점유율을 가져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정원진의 패스를 김도엽이 쐐기골을 박아 넣으며 경기는 3 0으로 종료, 대승을 가져오게 됬다.
이번 경기에 승리를 하면서 경남은 FA컵 포함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4연승 기록을 이어갔고 부산과 승점 3점차로 다시 따돌리며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남은 430()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만나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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