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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종부 감독, 친정 화성FC 상대한다.

관리자 | 2017-03-28VIEW 6772


[프리뷰] 김종부 감독, 친정 화성FC 상대한다.


- 김종부 감독, 친정팀 화성FC’상대로 FA컵 치른다.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화성FC를 상대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경남 김종부 감독의 친정팀인 화성FC와의 대결이란 점이 흥미롭다. 김종부 감독은 2013년 화성FC 초대 감독으로 부임 후 2014년 부임 1년 만에 화성에 창단 첫 K3 챌린저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경남FC 주축 선수를 꾸릴까?
현재 경남은 K리그 챌린지 4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대전, 29일 화성, 42일 수원을 만나며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말컹, 브루노 등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킬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화성에는 전 전북 현대 소속이자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한교원 및 전 경남FC 선수였던 남광현 선수 등 프로무대를 누비던 선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김종부 감독이 선수 기용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종부 감독 FA컵에서 돌풍을 경남에서도 이어간다.
2015년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내셔널리그 소속인 목포시청과 창원시청을 꺾고 FA16강에 진출하였지만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선수를 주축으로 FA16강 진출을 이뤘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현재는 2015년 상황과는 확연히 다르다. 화성 시절과 달리 선수층도 두껍고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경남의 선수단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화성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김종부 사단의 경남발 돌풍이 어디까지 미칠지가 큰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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