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뿌리 토월중학교(U-15)가 2013 시즌 첫 우승 소식을 알려왔다. 토월중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14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제주중을 2-0으로 이겼다. 배준형(2년)＇ 김선일(2년)의 연속골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토월중이 결승까지 오르는데 적수가 없었다. 18일 첫 경기에서 둔총중과 0-0으로 비긴 토월중은 20일 부산장평중을 3-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21일 서귀포중을 1-0＇ 22일 강덕중과의 4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해 결승 티켓을 따냈다. 대한축구협회와 제주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학년이 주축(2학년 절반)으로 이뤄진 저학년부와 3학년이 주축(2학년 절반)이 된 고학년부로 나누어져 열렸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