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박현우 등 6명 우선지명

관리자 | 2015-10-15VIEW 1953


경남FC, 박현우 등 6명 우선지명

박현우 내년 프로 데뷔 …이영민·장성호·윤대원·진경찬·허동국은 대학 진학

  • 기사입력 : 2015-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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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고 박현우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박현우 등 6명을 우선지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클럽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받은 결과 총 144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106명의 유망주를 지명했다. 포항, 전남, 대전, 광주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고, 제주(10명), 전북, 부산(각 9명), 울산(8명), 수원, 인천(각 7명), 서울, 성남(각 6명)이 각각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구단은 8팀이 38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지명했다. K리그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유망주를 지명한 팀은 9명을 지명한 충주였고, 안양(7명), 경남, 상주(각 6명), 강원(5명), 대구(3명), 안산, 부천이 각 1명씩을 지명했다.

    올해 우선지명을 받은 144명의 선수 중 내년 프로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총 9명이다.

    K리그 클래식에는 신성재, 이현구 (이상 서울), 김로만, 우찬양(이상 포항), 박정호(전북), 김건웅(울산), 한찬희(전남), 이준서(부산) 등 8명이다.

    챌린지에는 박현우(경남)가 유일하게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무대를 밟는다. 진주고 출신의 박현우는 중앙수비수로 183㎝의 키에 빠르다는 평가다.

    또 경남에 우선 지명된 이영민, 장성호, 윤대원, 진경찬, 허동국은 대학에 진학한다.

    드래프트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 신인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각 구단에 입단하게 된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계약금 최고 1억5000만원, 계약기간 5년, 기본급 3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계약기간 1~5년, 기본급 2000만원~3600만원이다. 한편, 우선지명 되지 않은 선수는 10월부터 자율적으로 소속 클럽을 포함한 모든 프로클럽과 입단 협의를 할 수 있다.

    우선지명 선수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입단하는 모든 신인선수들은 자유선발로 선발한다. 각 구단은 S등급 (계약금-최고 1억5000만원, 기본급-3600만원, 계약기간-5년) 3명을 자유선발할 수 있고,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A등급(기본급-2400~3600만원, 계약기간-3~5년), B등급(기본급-2000만원, 계약기간-1년) 선수를 무제한으로 영입할 수 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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