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부천에 강한 경남, 진주에서 분위기 반전 꾀한다

관리자 | 2022-04-14VIEW 1214


역대 전적 11승 3무 5패 강세 

리그 최고 창과 방패 맞대결 


경남FC는 3년 만에 돌아온 진주에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경남FC는 16일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어떤 팀보다 승리가 간절하다. 경남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 상위권과의 격차도 벌어졌다.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경남이기에 더 이상의 무승행진은 곤란하다. 부천을 반드시 제압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2위인 부천의 기세가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경남은 꾸준히 부천에 강한 면모를 유지해왔다. 경남은 부천과 만난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11승 3무 5패로 크게 앞서는 경남이다. 부천에 당한 가장 최근 패배는 2016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천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K리그2 창과 방패의 대결이기도 하다. 경남은 9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최다 득점팀을 달리고 있다. 반면 부천은 9경기에서 단 4실점만 기록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남이 부천을 제압하기 위해선 탄탄한 방패를 뚫어내야만 한다. 

경남은 박민서가 부천의 방패를 공략하길 바라고 있다. 박민서는 대구FC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박민서는 최근 문전 앞에서 날카로움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더니 직전 김포FC전에서는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박민서의 날카로운 발끝이 이번 경기에도 절실하다.  

부천전 승리가 더욱 필요한 건 진주에서의 첫 출발이기 때문이다. 경남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진주로 돌아왔다. 홈 경기장인 창원축구센터의 잔디 교체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경남은 진주에서 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돌아온 진주에서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데, 승리보다 좋은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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