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 김천의 강한 수비진 뚫고 경남 연승 이끈다

관리자 | 2021-04-29VIEW 1897



경남FC가 완성된 공격진을 필두로 김천 상대로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FC와 2021 K리그2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부천FC1995전 압도적 승리 이후 맞는 첫 경기로, 경남은 김천을 상대로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지난 부천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좋은 경기력을 결과로 나타내는 데 성공했다. 리그 첫 무실점 승리이자 첫 3득점 경기였다. 에르난데스가 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이정협 역시 선제골을 넣으며 그토록 고대하던 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진은 골키퍼 손정현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렇듯 경남은 부천전 승리를 통해 마무리만 필요했던 경기력을 대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냈고, 그 결과 팀 분위기는 오를 대로 올랐다.


 


홈에서 리그 첫 승을 올린 경남은 이제 김천과 서울로 원정 2연전 경기를 갖는다. 그 첫 관문은 이번 시즌 신생 구단 자격으로 K리그2에 참가하는 김천이다. 경남은 김천과의 경기에서 공격진의 화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김천은 정승현, 권경원 등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들을 비롯해 경남에서 뛰다 군 복무를 위해 김천에 소속돼 있는 우주성 등 뛰어난 수비진이 즐비하다. 그렇기에 경남은 국가대표 공격수인 이정협을 필두로 김천의 강한 수비진을 뚫어내는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줘야 한다. 현재까지 김천은 리그 11실점으로 최소 실점 순위 하위권에 있다. 그렇기에 경남이 지난 부천전에서 보여준 빠른 전환을 통한 위협적인 공격은 충분히 김천을 공략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경남은 이번 경기를 통해 김천과 통산 첫 맞대결을 가진다. 김천의 전신인 상주 상무를 상대로 기록한 통산 전적은 7승 3무 9패를 기록했다.


 


원정 2연전의 시작점인 김천에서 경남이 승리한다면, 이번 시즌 리그 첫 연승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원정에서의 좋은 결과 역시 필요한 경남인만큼, 이번 2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곧바로 순위표 위로 향할 수 있다. 김천과의 통산 첫 맞대결에서 경남이 의미 있는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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