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패배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경남은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설기현 감독은 “오늘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패배로 부담과 충격을 받았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모든 것들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져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이며 자신을 탓했다.

이어 “감독 역할 중요성을 느꼈다. 감독인 내가 더 잘해야 한다”라고 마음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