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수원잡고 후반기도 무패행진 이어간다!
 

리그 상반기를 무패로 마친 경남FC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경남은 지난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송제헌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1위(승점 42)와 최다무패 행진(18경기를)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35)과 승점 차(7점)가 더욱 좁혀졌다.

수원은 시즌 5승 8무 5패로 리그 6위다. 지난 경기에서 브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4위 부천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상대전적은 2승 2무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최근 5월 20일 맞대결에서 경남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양 팀의 균형이 깨질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경기에서 부천을 잡고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3경기에서 3골을 넣고 있는 브루스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남은 리그 상반기를 무패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경남의 수비진이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이나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남 공격의 중심 말컹이 경고누적으로 수원전에 결장한다.

따라서 경남에게 이번 원정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이 모든 불안요소들을 잘 극복하고 하반기에도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수원FC와의 대결은 7월 3일(월) 오후 7시 30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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