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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분을 남기고 아산과 통한의 무승부

관리자 | 2017-06-19VIEW 5593

경남FC, 1분을 남기고 아산과 통한의 무승부



경남FC가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최영준의 골로 앞서갔지만,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실점하며 1-1로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경남은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챌린지 17라운드 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1위(12승 5무)를 유지하고 무패행진(17경기) 기록을 이어갔다.
양 팀은 경기 내 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들 답게 후반 막판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경남의 가장 좋은 찬스는 전반 19분에 나왔다. 아산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가 놓친 공을 정원진이 슛으로 연결해 아산을 위협했다. 이후 전반 23분에는 말컹의 슛이 높이 떴다.
아산은 전반 24분과 44분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경남 김종부 감독은 전반 42분 안성남을 최재수와 교체하여 이른 시간부터 공격에 변화를 주었고, 아산도 후반 초반 3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 변화에 힘을 주었다. 
후반 7분 경남의 정현철이 날린 중거리 슛이 골대를 빗나가고, 이어 15분과 22분 우주성과 말컹이 공격을 이끌었다. 
아산은 후반 18분 김현과 후반 37분 이으뜸이 경남의 골대를 위협했다. 
후반 28분 경남 이현성과 교체된 브루노가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고, 4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말컹이 헤더슛을 한 것이 최영준으로 연결되면서 득점에 성공하며 1-0로 리드했다.
승리를 코앞에 둔 경남이었다. 하지만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아산의 김현에게 실점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거의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경남이었지만, 최다무패 기록(17경기)을 갱신하고, 12승 5무의 성적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해 41점을 기록, 2위인 부산 아이파크(승점 31점)와 승점차이를 9점차이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챌린지 1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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