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REVIEW] 불꽃 튀었던 '제1차 낙동강 더비'

관리자 | 2017-03-20VIEW 6920


- 무승부로 끝난 1차 낙동강 더비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와 부산 아이파크(대표이사 최만희) 2017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1점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 낙동강 더비로 불리며 경남-부산 간 팬들의 관심이 몰린 가운데 경기장 안은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챌린지 최고의 방패 경남FC, 최고의 창 부산 아이파크는 여느 토너먼트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력으로 공격을 서로 주고받으며 구덕운동장을 찾은 경남과 부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전- ‘이반의 골로 앞서가는 경남FC
경기 초반 경남FC는 부산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렸지만, 말컹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들은 몇 번의 기회만으로 부산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부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후반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산의 수비에 맞고 나온 볼을 정원진이 크로스를 이반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여 경기를 앞서갔다.
후반전 이정협에게 골내줘, 무승부 기록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부산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4분 우주성이 내준 패스를 이관표가 달려들며 슛을 날렸지만 김형근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여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52분 경남은 김민준을 빼고 이현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61분에는 이관표 대신 최영준을 투입하여 중원을 탄탄하게 지켜 내고자 하였다.
하지만 후반 28, 부산 이정협에게 헤딩골로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경남FC의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도 마감하게 되었다. 이후 후반 29분 말컹이 좋은 골 찬스에서 슈팅을 기록했지만 수비수에게 맞고 아웃되며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승점 1점씩 나눠가지게 되었다.
한편 경남FC326()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4R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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