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 신리물향기공원 인근서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10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섰다.
경남FC는 이날 창원한마음병원 맞은편에 있는 신리물향기공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경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사무국 직원과 이광진, 유용현, 제해성, 서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플로깅은 창원시 의창구 환경미화과 추천으로 진행했다.
경남이 플로깅 행사에 나선 공원 인근은 의창구청에 쓰레기 수거 등이 필요한 지역을 추천받은 곳이다. 공원은 쾌적한 환경 조성이 이뤄져있으나 인근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 무분별한 주·정차 속 쓰레기 투기가 상시적인 곳이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ESG(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개선)경영의 첫 출발을 내건 만큼 사회적 문제가 된 쓰레기 수거에 나서게 됐다”며 “환경 정화 활동과 같은 작은 실천과 행동이 사회 공헌 활동의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진은 “공원 인근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놀랐다”며 “쓰레기 분리 배출 생활화와 불법 투기를 근절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난 7월 15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 내건 대형 현수막을 철거한 뒤 새 활용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