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창원 홈 개막전 경남, 충남아산에 0-1 패배

관리자 | 2022-07-18VIEW 1951



7경기 무패행진 마무리

 

경남FC가 창원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FC가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홈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티아고와 하남이 투톱을 구성했다. 고경민과 모재현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이우혁과 이광진이 이번에도 중원 듀오로 출격했다. 수비진은 김지운, 김명준, 박재환, 이민기로 구성됐다.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임대 온 원기종이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경남은 경기 초반 충남아산의 압박에 고전했다. 충남아산 공격이 여러 차례 위협적으로 진행됐지만 손정현이 안정적인 선방력을 보여줬다. 경남은 전반 중반이 넘어서면서 공격적으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하남이 있었다. 전반 30분 하남의 공격적인 크로스에서부터 시작된 공격이 고경민에게 전달됐다. 고경민의 슈팅은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하남은 위협적인 헤더도 보여줬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설기현 감독은 박광일, 원기종을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경남은 높이로 충남아산을 공략했다. 후반 12분 박재환이 높은 타점으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 19분에는 원기종의 드리블에 이어 모재현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이번에도 정확성이 부족했다.
 
경남은 후반 34분 이학민에게 아쉽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그래도 경남은 포기를 몰랐다. 티아고를 중심으로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홈 팬들에게 보여줬다. 경기 종료 직전 고경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패배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가진 능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경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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