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손정현 선방쇼 경남FC, 전남 원정 무승부

관리자 | 2022-07-06VIEW 1782



고경민 득점 손정현 선방쇼
전남 원정서 1-1 무승부

 
경남FC가 전남 원정에서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경남은 6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티아고와 고경민이 공격을 맡았다. 에르난데스와 모재현이 좌우 측면을 책임진다. 이우혁과 이광진이 중원을 지휘한다. 백4는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박광일로 구성됐다.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경남이 거세게 몰아쳤다. 곧바로 선제골도 터졌다. 전반 9분 이광진이 우측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고경민이 절묘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터트린 경남은 전남을 계속해서 몰아쳤다.
 
경남은 전남의 공격 전개도 깔끔하게 차단하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경남은 전반 43분 에르난데스부터 시작된 역습이 깔끔하게 모재현에게 전달됐다. 모재현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경남의 우세로 마무리됐지만 추가 득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서도 경남은 경기력이 좋았다. 후반 6분 이광진의 코너킥을 에르난데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남이 후반 들어서는 공격적으로 올라서면서 골대에 맞는 위기도 있었지만 경남은 잘 버텨냈다.
 
경남은 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최근 킥감이 좋은 박광일을 이용한 공격에 집중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남은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골키퍼 손정현이 김현욱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남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경남이지만 후반 40분 아쉽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남은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손정현이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경기 초반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몇 차례 놓쳐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자초한 점이 아쉽다”며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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