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28일(목)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이하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대표이사 이진만)와 경남지역 농촌마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2020년 세 단체가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의 공익 역할을 강화하고자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의 일환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50여 명의 임직원과 경남 응원단 루미너스, NC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는 거제시 둔덕면 일대 방하마을과 옥동마을을 찾았다. 농작물 순을 솎고 제초작업, 비닐하우스 부직포를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함께 했다.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시즌 중에도 기꺼이 일손 돕기를 함께 해 준 경남FC와 NC다이노스에 감사드린다”며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공익은행으로 농촌과 지역 농업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지역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농촌마을 일손 돕기에 기꺼이 참여했다. NC다이노스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는 “영농철을 맞아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고자 참가하게 됐다”며 “경남FC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도민구단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