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A매치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경남은 2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에 0-1로 패배했다. 

“오늘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경기였다”라고 운을 뗀 김종부 감독은 “다른 평가를 하기가 힘들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마지막 홈에서 펼쳐지는 인천전이 중요해졌다. 이제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잔류를 위한 담금질에 나서야 하는 경남이다. 김종부 감독은 “제리치 등 득점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경남, 인천, 제주 세 팀의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A매치 기간을 이용해야 한다.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치중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경남은 전반 18분 우주성이 부상으로 조기교체 되는 악재를 맞았다. 김종부 감독은 “우주성이 부상을 당하면서 준비해둔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 득점을 잘 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