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정신력 강조’, 제주 UTD와 33라운드 맞대결

관리자 | 2019-10-05VIEW 4084


 


 


경남FC(이하 경남)가 6일(일) 제주 UTD(이하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경기를 위해 제주 원정길을 나선다.


 



경남은 제주 원정에 앞서 3일(목)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애초에 이 경기는 9월 22일(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2일(수)에 열릴 예정 이였으나, 당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낙뢰로 인해 전광판 및 조명 시설이 나가며 경기 15분전 안전을 고려해 이날로 미뤄지며, 제주와의 경기 일정이 하루 더 짧아지게 되었다.


 



경남은 6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주력하고자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주전을 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후반 43분 김준범이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1대1 무승부를 기록, 인천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예정에 없던 하루 더 연기된 주중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되지만,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강등권에 있는 제주와의 대결이기에 정신력을 앞세워 올 시즌 원정 첫 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서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겠다는 생각이다.


 



김종부 감독도 전북과의 경기 종료 후 ‘전북과의 무승부로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받았다. 제주전에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정신력을 앞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할 만큼 정신력을 강조했다.


 



상대인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윤빛가람, 안현범을 비롯한 군복무를 했던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전력이 보강 된 점은 경계해야 될 부분이다. 다만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주측 수비수인 강윤성과 김지운이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인해 나서지 못한다.


 



주장인 배기종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함께 동행해 선수들의 승리를 기운을 복 돋아 줄 계획이다.


 



정신력으로 뭉친 경남이 전역 선수들이 들어오면 전력이 보강된 제주를 넘고 원정 첫 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