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배기종이 구했다’ 경남FC, 수원삼성과 홈 경기 3-3 극적 무승부

관리자 | 2019-04-20VIEW 5943


캡틴배기종이 위기의 경남FC를 다시 구해냈다.


 


경남은 2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배기종이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골로 경남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로써 K리그 통산 500경기에서 최근 리그 홈 경기(23) 무패를 이어갔다.


 


선발라인업


경남(4-4-2): 손정현(GK) – 최재수, 김종필, 우주성, 이광진 – 고경민, 하성민, 김준범, 쿠니모토 – 김승준, 김효기



경기 리뷰


경남은 전반 9분 신세계에게 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이로 인해 수원에 내내 고전했다.


 


1분 뒤 선제골로 이어졌다. 타가트의 슈팅이 경남 수비수 김종필 발 맞고 옆으로 굴절됐다. 우측에서 기습적으로 쇄도한 신세계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수원은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세진이 전반 33분 김종우의 롱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계속 밀리던 경남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김준범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양상민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 킥 반칙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쿠니모토가 성공했다. 분위기를 뒤집은 경남은 전반 44분 김효기의 날카로운 슈팅이 위로 솟구쳤다.


 


후반시작과 경남은 이광선과 네게바를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걸었다.


 


경남이 후반 시작 4분 만에 역전을 이뤄냈다. 김종필이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14분 타카트와 43분 홍철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추가시간 배기종이 극적인 발리 슈팅으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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