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속하여 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이유는 이번 이슈에 최전선에 있는 것이 충남 아산의 유니폼 전면교체로 인한 성적 반등을 이야기 하려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유니폼 교체로 인한 성적반등이 구단을 응원하는 서포즈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우리에게 유니폼의 큰 변화로 제일 많이 알려진 팀이라면 김보경의 카디프시티가 있을 것입니다.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변경하여 epl에서 잠깐 있었지요 하지만 결국 epl 잔류실패로 유니폼은 다시 원래의 색인 푸른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것이 뜻한 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모르시겠다면 모르고 싶은 것이 겠지요. 우리 K리그도 83년 시작이니 리그 역사는 41년이고 경남FC는 06년 시작이니 18년 동안 역사를 이어왔네요. 이 18년의 역사를 함께해온 검빨과 사선 유님폼을 단순한 분위기 쇄신이라는 미명으로 변경한다는 것은 이 역사를 지워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스포츠 구단을 응원하는 것은 그냥 우리 고장이까 응원하는 것도 아니고 강팀이니까 응원하는 것도 아닙니까 기나긴 역사가 이어온 스토리를 우리는 열광하고 응원하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하여 유니폼을 바꾸기 보다 구장의 잔디를 바꾸자은 말이 먼저 나올 것이며 국내 스카우터진의 개편, 유스 코치진과 시설의 개선을 먼저 이야기할 것입니다. 내실이 아닌 외면을 바꾸자는 것이 과연 진정으로 경남fc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의 마음가진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깟 유니폼으로 무엇인가를 바꿀 수 있다면 왜 다른 팀들은 바꾸지 않고 아산만 바꾸었을까요? 제발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바지길 바라며 제발 더 이상 이러한 글을 쓰지 않게 해주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제발 잔대가리 굴리지 말고 축구 자체만 생각하고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