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충남아산전 승리로 상위권 추격 박차

관리자 | 2022-06-21VIEW 1090



22일 진주종합운동장서 맞대결
선제 실점 주의보 선제골 관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경남FC가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경남FC는 22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3점이 더욱 절실해진 경남이다. 하위권과 만나는 3연전에서 김포FC를 6-1로 대파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경남이지만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를 제압하지는 못했다. 상위권이 여전히 가시권에 있기 때문에 격차를 더욱 좁혀야 한다.

충남아산은 최근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중인 까다로운 팀이지만 경남은 홈경기에 자신감이 가득하다. 김포를 6-1로 제압한 기운이 남아있고, 충남아산과 홈경기를 치러서 단 1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경남이다. 이번에도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충남아산을 상대로 더욱 승리가 중요한 건 두 팀의 승점 차이가 단 4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3위 부천FC1995와 4위인 FC안양이 주춤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4위권 이상까지 추격할 수 있는 만큼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번 경기에서 주의해야 할 건 선제 실점이다.

경남은 전남, 부산을 상대로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충남아산 원정 경기에서도 선제 실점을 허용해 경남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충남아산이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지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선제골을 먼저 넣도록 해야 한다.

경남이 선제골을 넣기 위해선 역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티아고의 골 결정력을 계속해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남이다.

K리그2 득점 1위인 티아고와 득점 2위인 유강현의 맞대결도 지켜볼 만한 관전 포인트다. 에르난데스도 조금 더 경기력이 올라와야 티아고의 득점 부담이 줄어든다. 모재현, 정충근 같은 측면 자원들도 더욱 분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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