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골대’에 운 경남FC, 김포 원정서 아쉬운 1-2 석패

관리자 | 2022-04-12VIEW 1156



경남FC가 김포 원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경남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경남FC는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에르난데스와 설현진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의형과 정충근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이지승과 이광진이 중원에서 조율을 담당했다.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박광일이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고동민이 지켰다. 

경남은 롱패스를 이용한 공격을 노렸지만 다소 정확도가 아쉬웠다. 점차 김포가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경남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경남은 전반 29분 부상을 당한 이의형 대신 박민서를 투입했다. 박민서는 들어가자마자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박민서의 슈팅이 나온 뒤로 경남이 분위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전반 39분 정충근이 우측에서 날린 슈팅은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경남은 김포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5분 페널티킥 선언이 선언됐지만 김종석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경남은 위기를 넘겼다. 후반 11분 김포의 위협적인 프리킥은 고동민이 막아냈다. 경남은 후반 14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내줘 김종석에게 실점했다. 

실점을 내줬지만 경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전부터 심상치 않은 슈팅력을 선보인 박민서가 돋보였다. 후반 19분 좋은 슈팅을 다시 한번 보여주더니 후반 2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리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지체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설기현 감독은 1-1이 되자 료노스케와 티아고를 교체로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료노스케의 K리그 데뷔전이었다. 티아고가 들어가자마자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에 강타하고 말았다. 경남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후반 40분 윤민호에게 실점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경남은 1-2로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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