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상위권 발판 마련한다... 하남 앞세워 대전전 필승 각오

관리자 | 2022-03-24VIEW 1355



대전 원정을 떠나는 경남FC의 목표는 승점 3점이다. 

경남은 지난 2경기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명이 빠진 상태에서도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안산 그리너스전에서는 2-0으로 앞서가다가 뒷심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확실히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서로 물고 물리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부천FC1995를 제외하면 확실히 치고 나가는 팀이 없다. 경남이 대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다면 단번에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중요한 대전 원정을 앞두고 경남은 지난 안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하남을 선봉으로 내세울 생각이다. 이번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은 하남은 안산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더니, 멀티골까지 작렬하면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쉽게 팀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하남은 K리그2 6R MVP까지 받았다. 

하남과 함께 공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정충근과 이민기다. 정충근도 이번 시즌 경남으로 합류했는데, 지난 전남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자신감이 올라왔다. 2001년생의 신예 이민기는 풀백이지만 최근 오버래핑과 크로스가 물이 올랐다. 하남과의 호흡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은 현재 9위로 출발이 좋지 않지만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경남이 이번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이다. 현재 대전과의 통산 전적은 15승 13무 10패로 경남이 우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이번에도 승리해 전적 격차를 늘릴 생각이다.

승리만큼 경남에 중요한 것은 무실점이다. 시즌이 시작된 후 모든 리그 경기에서 실점이 나왔다. 대전은 전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이번 시즌 득점 적립에 애를 먹고 있는 팀이다. 대전의 무딘 창을 막아내면서 리그 첫 무실점 경기를 목표로 한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