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아쉬웠던 올 시즌 마지막 낙동강더비

운영자 | 2021-10-23VIEW 1502



경남FC가 올 시즌 마지막 원정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경남이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에서 부산에 0-1로 패했다.


 


경남은 최전방에 고경민, 윌리안을 중심으로 도동현, 이우혁, 이광진, 백성동이 받쳤다. 수비에서는 김동진, 김영찬, 김명준, 김주환이 나섰고 골키퍼는 손정현이 출전했다.


 


경남은 양 측면에 선 도동현과 백성동이 중앙으로 들어오며 부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8분, 고경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도동현이 수비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부산 골키퍼 안준수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은 전반 12분 부산에 실점했다. 손정현의 선방에 막힌 부산 이상현의 슈팅이 크로스로 다시 이어졌다. 손정현이 재차 몸을 던졌지만, 부산 드로젝에게 헤더슛을 허용했다.


 


이후 경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이광진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윌리안이 골문을 향해 강하게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경남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7분 백성동이 이광진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도동현에게 연결했다. 도동현은 헤더슛으로 마무리했지만, 부산 골키퍼 안준수에게 다시 한번 막혔다.


 


전반 38분 김주환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도동현이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들어서 경남은 도동현, 고경민을 빼고 임민혁, 이의형을 투입했다. 새로 들어온 임민혁과 이의형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29분 김동진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윌리안이 골문 빈 구석에 슈팅을 연결했지만, 부산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4분 이광진이 골문 바로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다시 한번 얻어냈다. 이번에도 윌리안의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졌지만, 수비벽을 맞았다. 경남은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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